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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파워 45위, 한국은 39위

미국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4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것이다. 미국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171개국, 이중국적 가능 국가 50개국으로 총점 98.5점을 기록했다.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공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 보유국으로 선정됐다.   해당 지수는 세계 각국 시민권의 가치와 그 나라 국민이 여행국에서 받는 대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여권의 가치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수(50%), 세금 정책(20%), 국제적 인식(10%), 이중 국적 취득 가능성(10%), 개인의 자유(10%)의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국가 세무 당국, 세계 행복 보고서, 유엔 인간개발지수 등 20개 출처를 활용해 19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는 10점에서 50점 사이로 매겨졌는데, 비자 항목만 예외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로 표시됐다. 이번 순위에서는 유럽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와 그리스가 아일랜드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4위, 몰타와 이탈리아는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로 채워졌다.   한국은 지난해의 32위에서 일곱 계단 하락해 39위에 그쳤다. 한국은 2017년 29위, 2018년 21위, 2019년 16위에서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에는 11위까지 올랐다. 이후 2021년 12월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되며 2021년과 2022년 각각 12위에 올랐지만, 2023년부터 하락으로 전환해 2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9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37위, 중국은 119위, 북한은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여권파워 유럽 국가들 차세대 전자여권 국가 수로

2025-04-06

'남색 표지' 차세대 여권, 다음달 21일부터 발급…보안 강화

'남색 표지' 차세대 여권, 다음달 21일부터 발급…보안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다음 달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을 강화한 남색 표지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일반 국민에게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며 여권 수요도 급감하자 예산 절감 차원에서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 시기를 연기했으며, 관용 여권과 외교관 여권만 지난해 12월부터 시범발급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정책이 전환되고 국내외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기대감도 고조되자 일반 국민용 차세대 전자여권도 이번에 전면 발급에 들어가기로 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표지 색깔이 바뀌고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이 높은 폴리카보네이트(PC) 타입의 개인정보면이 도입돼 보안이 강화됐다. 다만 외교부는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내년 상반기에는 옛 여권과 차세대 여권 중 선택해 발급받는 것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옛 여권의 경우 저렴한 수수료(1만5천원)에 유효기간 5년 미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차세대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 여권과 차세대 차세대 여권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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